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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가을의 끝자락에 커피 한 잔, 카페 보타닉 아덴
11월 30일 오전, 11월의 마지막 날이며 가을의 끝자락인 맑은 날에 그냥 집에 머물기가 아쉬웠다.전날까지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엄청난 양의 눈이 내려서 그 영향으로 우리나라 가장 남쪽 도시인 부산도 아직 공기가 아주 차가웁다,날씨가 맑아서 산책을 가고 싶지만 내 건강을 생각한 아내는 바람 차가울 때 외출을 삼가하자고 했다.그래도 그냥 집에만 머물기 아쉬워서 집에서 가까운 곳의 베이커리 카페를 검색하였다.검색 결과,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 부산 금융센터의 증권 박물관 1층에 위치한 카페.자연 속에 있는 것 같다는 대형 카페. 후기를 보고 꽃을 좋아 하는 아내도 좋아 할 것 같아서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 동천을 산책을 하고 오는 것으로 토요일 산책 일정을 잡았다. 걸어가는 도중에 만나게 되는..
靑魚回鄕(부산)
2024. 12. 9.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