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읍성 동네 한바퀴와 언양 불고기

언양읍성 동네 한바퀴와 언양 불고기

언양 여름 여행 # 1

8월 12일 토요일, 오전 아내와 지하철을 타고 노포동 시외버스 터미널로 가서 시외버스를 타고 언양으로 갔다.

언양 불고기로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서 였다.

약 25년 전, 오랜 친구가 언양에서 공장 공사를 할 때, 초대를 해 주어서 언양으로 올라 왔을 때,

식사를 하러 들렀던 기와집...대청마루에 앉아서 질 좋은 소고기를 미나리와 함께 맛있게 먹었던 식당,

그 이후 사업 할 때, 가족들과 지인들과, 직원들과 이따금씩 들러서 식사를 하던 단골 식당이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언양 기와집 식당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식당이 되어서 식사시간에는 줄을 서서 대기하여야만 먹을 수 있는 식당이 되었다.

사업할 때는 언양불고기 보다는 모듬 소고기나. 부채살, 안창살, 제비추리 등 특수 부위를 먹으러 왔었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11시 정각 식당 오픈 시간에 들어가서 언양 불고기를 시켜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즐겼다.

아내와 식사 후 기와집 바로 뒷 편에 자리잡고 있는 언양 읍성을 산책하고 그 인근 오영수 생가터와

언양읍성 동네 한바퀴, 읍성 작은 도서관을 경유 골목길을 돌면서 아내와 여름산책을 즐겼다.

그리고 언양 오면서 꼭 들리기로 한 언양 성당을 향하여 산책을 계속하였다....

언양 기와집 언양 불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