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소리 (山寺)

부처님 오신날, 선암사

SHADHA 2018. 5. 28. 09:00

 

부처님 오신 날, 선암사

석가 탄신일 # 2

 

석가 탄신일, 오전에 나는 해운대 해운정사와 옥련선원에 들러서 점심공양을 하고

아내는 아내가 다니는 온천장 절에 가서 점심공양을 하고,

오후 2시경 서면에서 만나 백양산 선암사로 올랐다.

 

무엇을 소원하기 보다는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

가진 것이 없어도 마음 편하게 살고 싶었다.

불필요한 고민과 번민에서 벗어나기를 바랄 뿐이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욕심을 버릴 수 있는 데까지 버리고 살려고 하고 있다.

 

아내와 부처님께 인사드리고 조금 이른 저녁공양을 하고

백양산 기슭을 잠시 거닐다가 집으로 돌아온 부처님 탄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