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魚回鄕(부산)

2024년 해운대 모래축제장에서

SHADHA 2024. 6. 14. 09:00

 

2024년 6월 6일, 아내와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열린 모래 축제를 관람하러 갔다.

처음 해운대 모래 축제가 시작된 이후 매년 해운대로 산책하러 와서 모래 축제를 관람하였으나

2,000년 이후 코로나 시기와 2023년 병원 입원으로 몇 년째 해운대 모래 축제 산책을 하지 못했었다.

2024년 해운대 모래 축제는 아내의 지인이 모래축제를 다녀와서 보낸 카톡 사진으로 인해서

아내가 먼저 가자고 하여 해운대로 왔다.

그동안은 주로 혼자 모래 축제를 보러 왔었으나 이번에는 아내와 함께 관람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내와 작품들을 둘러보고 나무 그늘 아래 전망 좋은 등받이 벤치에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카스텔라를 먹으며 해운대의 축제 풍경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후, 해운대 시장을 돌아보고 겨울에 아내와 자주 온천하러 오는 베네키아 호텔과 송도탕 앞을 지나서

해운대 초등학교 옆을 지나서 중동 이마트에 가서 간단한 쇼핑을 하고, 지하철을 타고 귀가하던 현충일의 산책.

이 모든 순간 순간들이 우리의 또 하나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