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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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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라의 첼로

아스라75 아름답네요

SHADHA 2004. 2. 8. 20:10


아 스 라



C03



아름답네요

09/12


                          우뚝선 세련된 건축물들과 정제된 바람결을 느끼게 하는 숲나뭇가지를 다 비워내는 적멸의 몸짓들을 보며 여기서 인간은 어떤 외로움을 차지하고 있을까 짐작해 봅니다.9.11테러 1주년이 되는 다음 날인지는 몰라도 누군가의 표현처럼 저 건물들이 묘석처럼 느껴지기도 하는군요.완벽한 철근의 숲도 어느 순간 먼지마냥 산화하고 말 것이라는.shadha님,그림과 음악 잘 감상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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