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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1월의 광안리 겨울산책 1월 11일 토요일 오전, 아내와 광안리 해수욕장의 남쪽 끝에서부터 겨울산책을 시작하였다. 서울에 있는 작은 딸이 광안리나 해운대 바다로 가서 분위기 잡고 커피 마시라고 보내준 스타벅스 커피숍 쿠폰으로 커피와 케이크를 즐기기 위해 산책을 시작했다. 하늘은..
2019년 광안리 바닷가 산책 2019년 첫 산책 2018년 8월 이후부터 고뇌가 많았었다. 아침마다 꾸준히 운동을 해오던 8월 20일경, 갑자기 어지러운 증상이 왔었고, 의원들을 다녀 보니 머리 MRI를 찍어 보라고도하고, 심하게 급체를 한 것 같다고도 하여서 2달이 넘는 동안 의원을 다니면서 위장 치료를 해 왔었다. 추석이 지나고 아내와 가을 여행을 즐기던 중인 10월 말 경에 부산은행에서 온 우편으로 IMF 이전, 약 20년 전 내가 보증을 쓴 것이라며 2억이 넘는 금액이 청구되어 온 것이었다. 부산은행 본점을 찾아가서 확인해 본 결과 20년 전 내가 보증을 서 주었던 사람이 돈을 갚다가 사망을 했고, 보증 선 내가 갚아야 할 금액이 200만 원 정도여서 원금 200만원 만 갚으면 이자는 전부 면제..
광안리 바닷가를 거닐며 2015년의 끝 또 1년이 지났다. 언제나 그러하듯이 희망찬 다짐으로 새해를 시작하여 열심히 노력하였지만 뜻 한바를 이루지 못하고 그냥 평범한 1년을 보냈다. 내가 가진 재능과 능력이 어떤 한계를 넘지 못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평생 생활 신조로 삼아 오던 어떤 ..
수영강과 바다가 만나는 길을 따라 걸으며 광안리 수변공원 수영의 시행사 사무실에서 양산 주거용 오피스텔 계획 회의를 하고 점심식사를 하고 난 후, 수영강쪽으로 나와서 강을 따라 남쪽으로 바다를 향해 걷기 시작했다. 건축사와 의사. 아프고 난 후부터 내가 예전에 설계한 병원에 1..
가우디와 바로셀로나를 걷다 수영강 건너편 산책 2013년 10월 22일부터 10월 27일까지 열리는 2013 부산국제건축문화제는 영화의 전당과 부산디자인센터, 경남정보대학교 센텀캠버스에서 분산되어 행사가 진행되는데 그 중 가장 먼저 시작된 KNN 월석아트홀에서 <가우디와 바로셀로나를 걷..
광안리 정월대보름 수영전통 달집놀이 광안리 바닷가 산책 정월 대보름에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우리 고유의 전통 민속 수영 달집놀이가 열렸다. 달집 태우기와 강강수월래와 연날리기 등의 행사가 펼쳐졌다. 아내와 함께 정월대보름맞이로 남천비치 쪽에서부터 광안리 해변 산책길에 나선 해 질 무렵에 이미 북쪽 해변 끝회센터 앞 공연장 앞에서 달집 태우기 시작되고 있었다. 밤과 저녁 사이의 회색빛 하늘이 점점 푸르러져 검게 변하는 풍경들을 바라보며 걸었다. 비교적 흐린 날씨이긴 했지만 북쪽 하늘에 달빛은 희미하게 살아 숨 쉬고 있었다. 달집 불꽃 아래 아내와 나란히 서서 나의 가족의 건강과 행복과 사랑을 가슴에 담고, 가난한 사람들이 아프거나 잔인할 정도로 지독하게 힘들지 않은 세상을 소망했다. 아내와 해변 남쪽 끝에서 ..
광안리 미월드에서 Passage (통로) 2012 부산비엔날레 # 1 Passage (통로) 이 시대의 독창적인 걸음
광안리 수변공원과 해파랑길 산책 2012 부산 비엔날레를 돌아보는 산책을 시작하며 추석을 하루 앞둔 토요일 오전 일찍 나는 광안리 수변공원앞에 섰다 2012 부산 비엔날레를 돌아보는 산책을 시작하기 위해서 따끈한 커피 한잔을 손에 들고 바다곁으로 갔다.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어 세..
광안리 바다와 하늘의 노래 哀歌 걷는 者. 비올라의 잔잔한 선율이 어울리는 어느 겨울의 이른 아침 바다. 손 타지 않은 순결한 물이랑 사이로 스미는 하얀 빛. 휘어 감은 초록색 머플러 끝자락이 휘날리는 날에, 바다빛은 하늘빛. 하늘빛은 바다빛. 그사이로 흐르는 바람은 슬픈 ..
광안리 수변공원의 기적 14년전의 기적 놀랍게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어떤 것이 기적인지도 모르고 산다. 크고 작은 기적들을 그저 운이 좋았거나 우연히 그리 된 것으로 그 기적의 의미를 축소하려 한다. 그것이 기적인줄도 모르고 산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어떤 것이 인연인지도 ..
부산 대연동 평화공원 가을 산책 가을 햇살이 아주 맑고 푸르른 날, 사업주와 함께 친구를 대동하고 광안리 해변에서 소문난 세꼬시회로 바다를 바라보며 점심을 먹던 날, 점심식사를 마치고 사업주의 부탁으로 동명대학 맞은편에 자리 잡은 사업부지를 둘러보고 친구를 먼저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