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템즈江의 哀愁 (15)
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E U R O P E E P I L O Q U E 유 럽 에 필 로 그 Europe Epiloque 푸르러서 더 푸를 수 없는 색종이 한 장 끄집어내어 대각으로 半을 접어놓고, 다시 그 半을 접고 또 접었다, 펴 놓고는.. 몇해전 겨울쯤엔가 어둑해진 회색빛 房한켠에서 꿈틀거리다, 빈 손이 서러워 한번 접어 보던. 목끝까지 찬 서러움으로 울지조차..
G R E A T B R I T A I N.................L O N D O N 런던을 떠나며 L o n d o n 붉은색 이층 버스를 타고 브롬프톤 거리로 간다. 짙은 황금빛 거리 풍경에 비치는 밝은 햇살속에 런던인들의 발걸음은 분주하고 숲은 푸르르다. 세계속의 헤로즈라는 유럽 최대의 백화점 Harrods의 다양함과 저렴함에 감탄하며 마지막 쇼..
G R E A T B R I T A I N.............L O N D O N 크리스마스에 보는 런던 풍경 L o n d o n 즐거운 성탄절 되십시요. 푸른샘님 하얀새님 sil-han님 부배의연인님 Julia Heart님 Grace님 여름구름님 카지카님 한바다님 Keith님 지지님 차가운 바람님 이파리님 지나가는 구름님 바람이님 紫雨林님 julia님 박쥐님 푸름.님 최기찬..
G R E A T B R I T A I N ...............L O N D O N 마를로스의 아침 L o n d o n 창문 저 편에 마당이 있다. 나에게는 그 벽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빛이 흐르는 잎이 무성한 숲이, 그 위쪽에도 그런 숲이 있다. 그리고 또 그 위에 태양이다. 집밖에서 느껴지는 대기의 이 참다운 희열. 세계에 쏟아지는 이 참다운 ..
G R E A T B R I T A I N............L O N D O N 트라팔가 廣場 Trafalgar Square 부드러운 자연원과 평면을 가진 순백색 아드미랄티 아취아래를 지나 一群의 거리형상과 만나고 그 거리 끝. 짙푸른 하늘 빛안에 영국 역사속에서 쉽게 잊혀지지 않은 영웅, 트라팔가 해전의 넬슨 제독이 그 하늘 가차이까지 올라 우뚝 선..
G R E A T B R I T A I N............L O N D O N 빅 벤 B i g B e n 캔터베리 주교 聖堂에서부터 런던의 本色. 회색빛 하늘에서 비가 내린다. 템즈江의 서남쪽, 웨스트민스트 브릿지와 람버스 브릿지 사이 聖토마스 병원 담벼락에 기대어 강건너, 의회 민주주의의 상징인 영국 국회의사당을 영화의 한장면처럼 바라본..
G R E A T B R I T A I N...............L O N D O N 소호의 밤 S o h o 숲속에서 사냥꾼들이 동물몰이를 하며 지르는 소리. ..soho! 런던 최대의 환락가 소호의 밤은 발정난 모럴리티, 현란한 색상의 네온 불빛들이 빗속에 어우러져 본능을 건드려대고, 루퍼트거리 건너편 어두움속에서 싸이렌소리가 요란하다. 춥다. 여..
G R E A T B R I T A I N.............L O N D O N 또 하나 아틀란티스 S o h o 찾을 수 있을지, 어느 바닷속인지. 지상낙원 아틀란티스. 1343미터 네비스山 기슭으로 훓어 내려가다 보면 찾을 수 있을지, 北海에서인지, 세인트 조지海峽에서인지, 어느 언덕에 핀 자주빛 헤더위를 지나 온 바람이 맑은 황금빛 紅..
G R E A T B R I T A I N............L O N D O N 런던塔의 슬픈 思念 Tower of London 노르망디의 정복王 윌리엄公의 케인 석회석, 화이트塔을 둘러싼 장벽의 13개 塔. 王權 탈취를 위한 伯父 리챠드의 암살자에 의해 교살된 국왕 에드워드 4세의 王子, 에드워드 5세와 요크공의 슬픔이 배인 피의 탑. 성곽을 도는 水路를 ..
G R E A T B R I T A I N..............L O N D O N 哀愁의 템즈江 River Thames 안개가 자욱한 어느 날. 워털루 다리 위에 짚차가 한 대 서고 중년의 장교가 내린다. 그는 다리 위에서 감회에 어린 표정으로 과거를 회상한다. 마흔 여덟 살 현재까지 독신인 그는 슬프고 회한으로 얼룩진 한 여인과의 사랑을 추억하는 것..
G R E A T B R I T A I N............L O N D O N 푸른빛 다리의 유혹 T o w e r B r i d g e 분명 나의 눈앞에서 이 푸른 강물은 유유히 흘러만 가네. 하늘 위로는 따스하고 부드러운 남풍이 은은하게 불어오고. 흰구름은 하나씩 하나씩 흘러가는데 이 오월의 아침 모든 사람들 즐거움에 가슴 뛰고 있네. ....테니슨...언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