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어느 오후의 꿈 (47)
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꿈 Re:땅냄새가 짙게 나는 이번 칼럼 10/24 정신 없이 이 것 저것을 산만하게 늘어 놓아도 좋을 리 없지만, 너무 고정된 이미지도 그리 바람직 하진 않겠지요. 아주 세련되고 아름다운 건축과 풍경 속에 이렇 듯 지극히 서민적인 모습을 담아 주시니 그 진솔함이 더 빛난 건 아닌지... 가끔의 일탈, 탈출... ..
꿈 Re:진실이 그리운 날 06/27 담배는 성분이 약하다고 해가 덜 끼치지는 않는답니다. 오히려 더 나쁠수도 있다는군요. 약하다는 안도감에 더 깊게 더 많이 접하게 되는 심리 때문에...
꿈 Re:Re:또 다른 오세아니아의 꿈 06/27 감사합니다. 지난 2년여동안 내 삶에 한 부분을 차지 했던 칼럼...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한자 올립니다. "땅의 회상"이란 타이틀에 이끌려 칼럼 이란 곳을 접한 후 많은 휴식을 얻었습니다. shadha님의 넓으신 아량으로 좋은 분들도 만나고... 이젠 옛날이란 단어를 사..
꿈 천공의 성 라퓨타를 보셨나요. 06/10 천공의 성 라퓨타를 보셨나요. 저는 저 오세아니아의 꿈을 보며 천공의 성 라퓨타를 생각했습니다. "흙에 뿌리를 내리고 바람과 함께 살아가리라 씨앗과 함께 겨울을 넘기고 새와 함께 봄을 노래하리라" 끝없는 욕심의 전쟁과 폐허 속에 희망과 꿈을 심어 놓고 돌..
꿈 시선 05/27 저는 빨래를 햇볕에 말리는 것을 참으로 좋아합니다. 지금도 베란다에는 아침에 빨린 옷가지들이 따듯한 햇빛을 받으며 뽀송하게 말려지고 있지요. 방충망까지 열어 젖히고 난간에 줄줄이.. 저 위의 빨래가 널린 사진들이 시선을 잡는군요. 이전에 올려 주신 사진에도 빨래가 널린 골목을..
꿈 향수에 이어.... 05/07 내친김에 <향수>가 끝나면 <좀머씨 이야기> 도 한 번 읽어 보심이.. 간간이 실린 삽화와 재치 있는 유머 속에 슬픔을 간직한 글을 한번 더 접하시면 좋으실 것 같은 마음에 올려봅니다. 엄청난 양으로 촘촘히 까만 글씨가 박혀 있던 향수와는 달리 가볍게 들고 다니실 수 ..
꿈 보이는 것의 아름다움에 대한 나의 생각 04/27 쓰레기 더미에 피어난 노오란 민들레 한 송이를 클로즈 업 해서 찍었던들 그 예쁜 꽃 잎을 보고 주위의 냄새 나는 쓰레기를 생각하는 이가 과연 있기나 할까? 넓은 시각으로 문득 민들레의 주변 환경이 궁금해 질 수도 있겠지만 사각의 파인더 안에 들어..
꿈 우와~~~~~~~~~~~~~~~!!! 04/02 너무도 아름다운 파란색의 대비.... 그리고 하나 하나 드러나는 짙디 짙은 녹음들에 푸-욱 빠져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또 한번 여울소나무님의 벗 꽃 축제는 거의 저를 질식시키시는 군요. 너무도 아름다워 가슴이 시립니다. 사진만으로도 이렇게 뜨거운 감동을 받게 됨에 대..
꿈 내 사랑 01/24 칼 날 같이 차거운 햇 빛이 내리는 겨울 쪽 빛의 호수와 쪽 빛의 하늘 그리고 코스모스 한 무더기를 만난 나는 가슴이 설렌다. 그 것으로 만족하리 - 또한 멀지 안아 빙점을 뚫고 나올 파릇한 새 순을 기다리며 기다리며 그것으로 만족하리 -
꿈 구경하듯이 바라만보아야 하는 것이.. 01/24 분명 지기님께서 이제는 존재하지 않는 World Trade Center 를 올려주시리라 생각했습니다. 비극이라 칭하기 보다는 졸지에 사랑하는 사람과 자녀들을 잃은 유가족의 아픔과, 공포에 떨며 대책 없이 생을 빼았겨 버릴수 밖에 없었을 희생자들의 절규에 더 이상..
꿈 하 양 09/10 어제는 하얀 옷을 4벌이나 샀었죠. 하얀 백조 ... 지도가 있어 흐믓합니다. 그 지도가 내게 큰 도움이 될 날이 있기에... 눈과, 귀와, 뇌가 호강하고 갑니다. 내게도 너무 아름다운 음악들이 많은데 혼자 들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너무 아쉽네요. 빨리 태그 사용법을 배워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