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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화명생태공원 가을산책 10월의 낙동강 산책 1 가을햇살, 가을바람, 가을하늘 낙동강과 코스모스, 자전거타고 피크닉 나온 모녀가 있는 풍경을 바라본다. 하얀색 대동화명대교가 낙동강위 푸른 가을하늘에 걸리고, 그 푸른하늘을 나는 붉은색 행글라이더 풍경이 갈대숲사이에 걸렸다. 화..
삼락생태공원의 가을 가을산책 1 낙동강을 따라 가을이 오고 있었다. 강바람이 흩날리는 갈대가 있는 풍경이 평온하여 편안하기만 하다. 이렇게 아름다운 가을곁을 지날 수 있어 행복하다. 사람의 운명, 살고 죽는 것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전혀 알 수 없으나, 살아있는 동안 나는 충분..
영축산 가을산책 2012 가을을 보내며 11월의 가을 하늘이 맑다못해 시리도록 푸른 그런 날. 통도사 해장보각 뒷편길을 따라 영축산으로 드는 길을 따라 걷는다. 붉은 단풍이 화사한 취운선원곁을 지나 둔덕길을 쉬지않고 걸어서 삼거리길에서 이정표를 보고 왼쪽으로 방향을 잡고 올라 서..
청도 운문마을의 가을 10월의 마지막 일요일. 아침 일찍 부산역으로 가서 8시 40분발 무궁화열차를 타고 경북 청도로 향했다. 오랫만에 타는 무궁화열차가 정겹게 느껴져서 편안하고 좋은 가을이었다. 청도역에 마중나온 지인의 차를 타고 청도 각북의 어느 산아래에 펼쳐진 농장으로 가..
유엔기념공원에서 떠나는 가을을 만나며... 희망과 절망 매일 매일 매순간 순간마다 밝은 희망을 꿈꾼다. 그러지 않으면 너무도 아파서 견딜 수 없으니 그 밝은 꿈을 현실인 것 처럼 인지하고 버티려 한다. 이 가을에 불어오는 바람이 그다지 차가웁지는 않지만 내 가슴으로 들 때에는 비수같은 날카로..
가을 엄광산 산책 지독하게 고독하거나 아주 많이 아프거나... 지독하게 고독하거나 아주 많이 아프거나 그런 날들이 계속되고 있었다. 계속 비가 오거나 흐리기만 한 가을날씨와 같이... 동해안 해안가에 400세대 규모의 대형 휴양콘도미니엄 프로젝트 계획을 의뢰받고 계약은 하였으나 당초의 약속이..
가을하늘에 별은 빛나고 민주공원에서 아내와 밤 산책 언제나 내게 기회는 계속 올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몇 번이나 찾아왔던 기회를 다 소진해 버린 나. 이제는 다시 기회가 오지 않을 것인가에 마음이 무겁기만 하다 만약 이대로 끝이 난다면 나는 실패한 인생을 산 것이다. 하면 될 것이라는..
클레이아크 미술관 가을 산책 예술, 디자인 그리고 도시 아직 우리의 가을은 오지 않은 것 같다. 어떤 기약들이 여전히 주위를 수없이 맴돌고 있지만 아직은 손에 잡히지 않는 신기루 같기만 하다. 때를 기다리라고 했는데, 아직은 그것이 아스라히 느껴지기만 하던 9월의 어느날, 김해 클레이아크 미..
태종대에서 만나는 가을 푸른하늘, 푸른바다 산책 가을은 이렇게 오기 시작했다. 하늘이 가을빛을 내기 시작하던 날, 푸르디 푸른 그 하늘빛을 닮은 바다곁으로 갔다. 그 바다곁에 서면 가을을 더 빨리 만날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태종대 태종대를 한바퀴 도는 순환도로를 ..
종묘의 가을풍경 때늦게 올려지는 가을풍경 2005년 1월 말경 눈내리는 종묘에 무심코 들었을 때 그 환상적인 풍경에 매료되어 그 이후 궁궐건축의 매력에 빠져들기 시작하여 서울의 고궁들을 다 둘러보게 되었다. 그리고 4년 가까이 세월이 흐른 후, 늦은 가을에 다시 종묘를 찾았었다. 한두달이면 끝날..
창경궁의 가을 가을의 고궁산책 1 이 가을에 서울에 머물고 있음이 행운이라고 느꼈다. 성숙할만큼 성숙한 가을의 단풍이 그 아름다움의 절정에 이르른 날에 푸른 하늘이 있는 창경궁을 산책할 수 있음이.... 관천대가 있는 남쪽뜰을 거닐어 종묘로 넘어가는 낯익은 교차로에서 명정전을 감아 돌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