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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영도 조내기 고구마 역사공원 조선 시대 통신사 조엄이 대마도에서 고구마를 접한 뒤 춘궁기 때 식량 대용으로 좋을 것이라 생각하여 현재 봉래산 기슭에 고구마를 심게 된 것이 우리나라 최초 고구마의 재배가 시작됐으며, 조내기 고구마라 함은 영도의 고구마를 일컫는 말이 되었습니다.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2017년 조엄‧조내기 고구마 역사공원을 완공하였으며, 현재 조내기고구마 관련 상품 개발을 통한 관광 상품 브랜드화, 현장체험학습장 및 홍보관 운영 등의 다양한 행사 및 교육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영도 문화원 2022년 6월12일, 5년 만에 아내와 봉래골 그린공원 쪽으로 올라와서 봉래산 둘레길을 걸어서 영도 조내기 고구마 역사공원으로 와서 편백나무 숲 아래에 앉아서 배낭에 담아온 김밥과 케이크..
6월 12일 오전 아내와 배낭을 메고 영도대교에서 9번 버스를 타고 영도 시영아파트 정문 앞에 내려서 오르막길을 올라서 봉래골 그린공원으로 해서 봉래산 둘레길 산책을 시작했다. 2017년 10월에 아내와 함께 봉래산 둘레길을 찾은 후 5년 만에 다시 찾아왔다. 봉래골 그린공원에서 부산항대교와 부산북항 마리나 풍경을 바라보고 동쪽으로 걸어서 를 지나고 조내기 고구마 역사공원에서 들어가서 편백나무 숲 아래에 앉아서 배낭에 담아 간 김밥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작은 딸이 보내준 쿠폰으로 구입한 투썸플레이스의 와 냉커피, 참외로 후식을 하며 휴식하였다. 고신대학교 영도 캠퍼스 후면을 지나서 봉래산의 남쪽, 남해 바다가 보이는 풍경을 즐기며 쪽으로 내려왔던 봉래산 둘레길을 산책하던 일요일이었다. 고기 굽는 냄새가 진..
부산항 유통센터 길 산책 영도에서의 2년 # 3 영도 현장에 20개월 동안 머물면서 가장 자주 산책을 한 곳이 부산항 국제 선용품 유통센터 옆 선착장. 북쪽으로 선박용품을 파는 건축물들이 늘어서 있고 남쪽으로 선착장이 있어서 가을과 겨울에 맑고 따뜻한 햇살을 가슴에 담을 수 있어서 좋았던 곳이다... 나의 공사 현장이 바다에 투영되어 비치는 곳을 지나 유통센터 서쪽 도로로 접어들면 부산의 남항이 열린 공간으로 들어와서 남해바다의 시작을 알린다. 남항대교를 바라보며 걷다 보면 빨간 등대가 보이는 곳까지 가게 된다..... 자주 들리던 영도 전화국 화장실, 따스한 햇빛이 좋았던 가을날의 유통센터 옆 운동기구. 그 길에도 추억을 만들었다....
깡깡이 예술 마을 산책영도에서의 2년영도 대풍포에서 남항쪽으로 반도처럼 뻗어 있는 곳..... 깡깡이 예술마을 대한민국 조선 산업의 일번지인 곳이다.현장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나서 혼자 틈나는 대로 산책을 하던 곳.오래된 옛스러움과 일제시대의 적산 가옥과 건물들,낯선 삶을 느낄 ..
영도 대풍포의 추억 영도에서의 2년 # 1 2016년 9월 1일 부터 영도 남항동 20층 주상복합아파트 현장 감리로 와서 2018년 4월까지 1년 8개월 동안 출,퇴근하며 지나던 곳....영도 대풍포 아침 출근길에는 선창가를 거닐며 무사한 하루를 빌었고 업무 중에는 이따금씩 산책을 하던 곳이며 한번씩 영도경찰서에 도로 신고를 하러 가는 날이면 천천히 정박된 선박들을 보며 그 선박마다 담고 있을 선원들의 추억과 애환을 생각하기도 했다. 태풍이 올 때면 피항인 대풍포가 파도가 무섭게 분노하는 모습도 보았고 가을날에는 선창가 바다로 몰려온 살 찐 바다 갈매기 떼들을 바라 보기도 했었다. 2017년 2월에서 3월까지 머물던 하나빌 오피스텔의 7층 감리실. 2월 말경에 발생한 개인적인 고통을 참으며 해결책을 마련..
영도 수리조선소 단지 길을 따라서영도에서의 휴일 산책 # 1 12월 18일 일요일.토요일, 일요일과 법정 공휴일에는 근무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돈 보다는 시간과 마음의 자유로움을 보장하는 조건으로 영도 현장으로 나왔는데,주말마다 현장으로 오는 횟수가 빈번해 졌다.누가 나오라고 하..
부산항 빛 축제 2012 Busan Port Lighting Festival, 2012 2012년 부산항 빛 축제가 영도 동삼동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2012.11.09 ~ 2012.11.18까지 열린다. 부산의 중구,서구,영도구가 주관하는 부산항 빛 축제는 해마다 구별로 번갈아가면서 진행하는 것 같다. 2010년에는 중구의 자갈치 수변공원과 용..
부산 국립해양박물관 산책 아버지와 딸 추석을 며칠 앞둔 9월 28일 오전, 서울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 작은 딸이 추석을 보내기위해 부산으로 오는 날. 아내와 나는 부산역으로 작은 딸을 마중하러 가서 작은 딸이 원하는대로 영도에 신혼살림을 차린 큰 딸 집으로 향했다. 작은 딸이 부산..
영도 절영해랑길 산책 회상 제 2송도라고 불리우던 영도의 남쪽 해안선, 절영 해안산책로. 나에게 그 길은 아주 오래전부터 이런저런 추억들이 쌓이고 쌓여있는 곳이다. 아주 오래전 친구와 해양대학교 원서를 내고 같이 걷던 겨울날의 중리 바닷가에서부터 회사 직원들을 데리고 회식하..
영도 어울림 문화공원 산책 휴일의 산책 봉래산 둘레길 산책을 마친 후 영도 어울림 문화공원으로 내려왔다. 2년 전에 한번 들른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다 정리가 되지않아서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였으나 영도 장애인 복지관까지 다 건축되어 영도 문화예술회관, 도서관, 국민체육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