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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 너와 나의 추억이 아름답게 흘러가고 노을빛 바다처럼 우리도 반짝거린다... 10월 20일 오전,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부터 낙동강을 따라 다대로를 걸어서 홍티포구의 홍티아트센터로 왔다. 2015년 6월에 처음 방문한 이래 6년만에 다시 찾은 것이다. 김도희 작가의 개인전 가 10월 13일에 전시가 끝이 났으나 작품은 아직 남아 있었다. 홍티아트센터는 부산 사하구 다대포 무지개 공단 내 옛 홍티포구에 조성된 창작 공간입니다. 을숙도와 낙동강하구, 다대포에 이르는 뛰어난 생태환경, 아미산 전망대와 마추픽추 감천을 잇는 거점으로서 작가들이 머물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와 창작 스튜디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연구, 전시, 교육, 학술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설치미술 전문 창작공간으로서 국내외 ..
여름날 다대포 해안 산책로를 거닐며... 다대포 여름 산책 # 1 장림역에서 다대포까지 연장된 부산 지하철 1호선 구간.... 부산 지하철 1호선에서 3호선까지 설계를 했던 나로서는 항상 관심의 대상이어서 새로 건설된 지하철과 경전철은 먼저 타 본다. 나는 이미 두 번 다대포 구간 지하철을 타 보았으나 아내가 새로 건립된 다대포 구간을 타 보고 싶다고 하였다. 8월 19일 토요일...아내와 지하철 1호선을 타고 다대포 해수욕장까지 가게 되었다. 다대포 해수욕장 입구에 있는 가마솥 추어탕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다대포 해안 산책로를 돌아 보고 아미산 전망대에 올라가서 커피 한잔을 마시고 돌아오는 간단한 스케쥴의 산책을 하기로 하였다. 아내가 좋아하는 추어탕... 맛있게 먹다가 갑자기 아내의 안색이 심하게..
다대포 해수욕장의 여름밤 산책잘못된 판단을 하다.... 문득 다대포 아미산 전망대로 가서 낙동강 하구에 비치는 노을을 만나고 싶었다.하여 산책 일정을 짜고, 오후 6시 반에 집을 나서서 버스도 한번 환승을 하여서 다대포 해수욕장에 도착을 했다.7시 20분.... 아직 대낮이었다.여기서 착..
바다 미술제....커지는 바다 See- Sea & Seed # 5 언제나 넓고 의연한 바다앞에 서면, 나는 늘 아주 왜소한 티끌이 된다.... 사소한 일에도 고민하고, 고뇌하고, 당황하고, 아프다고 한다. 마음을 비웠으니 욕심내지 않겠다고 하면서도, 주어진 현실속에서 살기 위해 또 욕심을 내고, 초조해 한다...
바다 미술제....씨앗이 여물어 가다 See- Sea & Seed # 4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하얀 색, 나는 그런 풍경이 좋다. 눈부시도록 파란 가을 하늘, 에메랄드 빛 바다, 초록색 잔디가 있는 하얀 담장과 나무 데크와 나무 의자가 있는 풍경. 가을 햇살 아래 그리 머물러 있으니 매말라 가던 내 마음의 씨..
바다 미술제....씨앗이 싹을 띄우다 See- Sea & Seed # 3 바닷가 허공에 뜬 개 한마리가 김해공항으로 날아 오는 비행기를 따라 가다가 멈추고 바라 본다. 그냥 바라만 본다. 끝까지 따라 갈 수 없음을 알게 된 것이다. 체념하고 따라 가기를 포기한 것이다. 나처럼..... 어제 집에서 본 영화 <Lit..
바다 미술제....씨앗을 뿌리다 See- Sea & Seed # 2 예전에 나는 일 잘하는 성실한 농부였다. 넓은 들판에서 열심히 씨앗을 뿌리고, 물을 주고, 논과 밭을 가꾸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희한하게도 싹이 틀 무렵이면 언제나 홍수가 나든지, 극한 가뭄이 와서 늘 농작물을 말라 죽게 하였다. 그래..
다대포 바다 미술제 프롤로그 See- Sea & Seed # 1 See- Sea & Seed, 보다- 바다와 씨앗 2015년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펼쳐진 바다 미술제를 찾아 갔다. 푸른 가을 하늘, 푸른 가을 바다, 끝없이 넓게 펼쳐진 하얀 백사장속으로 걸어 들어 가는 날이었다. 인간에게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지..
다대포 홍티 아트센터 산책 다대포 3월 산책 3 홍티아트센터는 부산 사하구 다대포 무지개 공단 내 옛 홍티포구에 조성된 창작 공간입니다. 을숙도와 낙동강 하구, 다대포에 이르는 뛰어난 생태환경, 아미산 전망대와 마추픽추 감천을 잇는 거점으로서 작가들이 머물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와 창작 스튜디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연구, 전시, 교육, 학술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설치미술 전문 창작공간으로서 국내외 작가들에게 문호를 적극 개방하여 작가와 레지던시 창작공간 네트워크를 통해 창작지원은 물론, 지역문화커뮤니티 형성에 기여할 것입니다. ....홍티 아트센터 소개글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낙동강변 노을길 다대로를 따라 약 2.5 KM를 걸어서 홍티 아트센터로 간다, 다대포 무지개 공단의 공장 건물들..
몰운대 해안산책로 산책 다대포 3월 산책 1 김동리의 행복론중에서 행복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눈다. 물질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 첫째, 물질적인 조건에서 오는 행복은 유한한 것이다. 육체 그 자체가 이미 유한한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배우자, 재산, 지위, 명예, 자녀, 권세, 모두가 유..
2013년의 마지막 다대포 산책 다대포산책 2 그것은 고마움입니다. 올 한해에도 열심히 했지만 뜻한바대로 다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긍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었음이 고마운 일입니다. 아직은 만족하지 못할 만큼 가난하지만, 가족들이 다 건강하고 믿어주고 사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