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 석빙고와 만년교 영산 겨울여행 3 나에게 약간의 시간이 주어졌다. 고향이라고는 하지만 온전히 기억하지 못하는 유년시절부터 철이 들기 시작하던 시절과 어른이 되고 난 이후에도 그냥 지나가는 여행객처럼 몇 년 또는 십여년에 한번씩 영산 땅을 밟았었다. 그러나 세월의 흐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