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민주공원에서 바라다보는 부산의 밤 본문

靑魚回鄕(부산)

민주공원에서 바라다보는 부산의 밤

SHADHA 2010. 7. 3. 13:02

 

 

 

 

민주공원에서 바라다보는 부산의 밤

 

 

 

 

 

 

네가

인생이라는 강을 건너기 위한 다리는

아무도 너를 위해 만들어 주지 않는다.

그것이 가능한 것은 오작 그대 뿐,

이 세상에 너 이외에는

걸어갈 수 없는 길이 단 하나.

그것이 어디로 가는 것인지 의심하지 마라.

그저

그 길을 걸어가기만 하라.

 

.....니이체....

 

또 잘 안풀리는 시기이다.

늘 안풀리기는 하지만 더 안풀리는 때가 늘 있다.

그런 고난이 이제는 일상처럼 되었다.

저녁을 먹은 후,

뭐라고 말할 수 없는 공허감과 답답함을 덜기위해 민주공원으로 올랐다.

밤이 깊어 인적이 드물어진 공원길을 천천히 산책하며

별 빛처럼 빛나는 부산항구의 밤 풍경을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