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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향기가 머무는 곳, 대연 허브화원 본문

靑魚回鄕(부산)

향기가 머무는 곳, 대연 허브화원

SHADHA 2013. 7. 30. 11:19

향기가 머무는 곳, 대연 허브 화원

7월 대연동 산책 4

 

파란 여름 하늘에 능소화가 피었다.

무궁화와 노란원추리, 보랏빛 비비추와 블루 세이지, 그리고 로즈메리,

많은 종류의 허브와 꽃들이 다양한 향기를 머금고 있었다.

대연 허브 화원을 거닐 때,

화원 한편의 벤치에 앉아 40년 친구의 전화를 받고 세상 사는 이야기를 나눈다.

... 누구에게나 산다는 것은 때때로 참으로 어려운 일인 것 같다.

   그리 만만하지가 않다.

 

          사람은 아름답게 탄생하지만 현대를 사는 많은 사람들은 추하게 변한다.

          하늘과 꽃, 나무와 모든 자연은 늘 변하지 않고 한결같이 아름답다.

그 아름다운 곳을 천천히 거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