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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경주 아사달 공원 산책 본문
경주 아사달 공원 산책
경주 9월의 산책 5
하늘이 푸르른 9월의 풍경속으로 들어 갔다.
그것은 평온이며, 축복이었다.
가을 하늘, 가을 음악, 가볍게 불어주는 바람, 초록빛 넓은 잔디뜰....
예술가들의 조각 작품들 사이로 걷는다.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을 걸으며 더 할 수 없는 행복을 느낀다.
요즘 나는 이른 아침과 늦은 밤에 풍욕을 하고,
아침 저녁으로 한시간씩 운동을 쉬지 않고 3개월째 하고 있는데,
몸과 마음이 휠링이 되며, 몸이 가벼워지며 건강을 되찾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왜 진작 나의 건강을 위해서 그렇게 하지 않았는지 후회도 했다.
그래서 일을 하는 것도, 무엇인가 하기 위해 움직이는 것도 의욕적으로 변하는 것 같다.
그런 가을날,
경주 세계문화 엑스포 공원 처용의 집 옆 언덕길을 올라, 넓은 초록빛 잔디밭 아사달 공원을 거닐고
산길을 내려와 백결공연장이 있는 곳까지 걷던 조각작품 산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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