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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경주 산림환경연구원 산책 본문

천년고도 慶州

경주 산림환경연구원 산책

SHADHA 2014. 10. 6. 10:11

 

 

경주 산림환경연구원 산책

경주 9울의 산책 10

 

 

가을속으로 걷는다.

오랜 세월동안 경주의 여러곳의 유적들을 찾아가고 또 지났었지만,

경주 산림환경연구원이 산책하기 좋은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최근의 일이었다.

하여 서출지와 통일전 산책을 하고 난 후에 한적한 도로 통일로를 걸어서

정강왕를, 헌강왕릉 입구를 지나서 화랑교육원앞을 지나서 경주 남산아래 새남산 마을에 있는

경주 산림환경연구원까지 천천히 산책을 하며 가을빛을 즐겼다.

자연속에 펼쳐진 식물원,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늘어선 아름다운 산책길,

작은 개울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길게 이어지는 숲속 산책로가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곳이었다.

경주는 신라의 유적도 훌륭하지만, 자연 역시 훌륭한 볼거리가 되는 곳이다.

연구원 근처 푸르른 소나무가 늘어선 가로수길에 들어선 순간부터 힐링이 시작된다.
산림환경연구원은 총 41만㎡의 규모로 910종 56만본이 곳곳에 심어져 있어

한 걸음 걸을 때마다 다른 종류의 나무와 식물들을 만날 수 있고, 쉴 새 없이 걸어도 2시간은 걸릴 정도다. 

편안하고 행복한 숲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