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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남지 유채꽃을 찾아가는 여행의 목적 본문
남지 유채꽃을 찾아가는 여행의 목적
남지 유채꽃 축제 1
남지철교를 배경으로 낙동강을 따라
노오란 유채꽃이 지평선 끝까지 펼쳐졌다.
유채꽃 향기가 코 끝에 물씬 와 닿고
세상은 온통 노란 축제속에 빠졌다.
2008년에 혼자 가고,
2010년에 아내와 둘이 갔던 남지 유채꽃 축제.
그 후, 가까운 곳인 부산 대저 낙동강변 유채꽃이 남지에 버금가게 크고 화려해서 가지 않았다.
대저 유채꽃을 보고 온 지, 10일만에 다시 남지 유채꽃을 만나러 간 것은
상념에 빠지는 여행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이른 아침, 부산 서부터미널에 서 있는 느낌은 언제나 좋다.
소풍을 가듯 어디론가 떠나고 있다는 것이 좋은 것이다.
커피를 마시며 낙동강을 지날 때, 차창밖으로 펼쳐지는 낙동강사 문화공원의 풍경이 좋다.
고속도로를 달려서 남지와 부산사이를 오고 가는 1시간동안 창밖 풍경을 바라보며
다른 고민없이 깊은 상념에 빠질 수 있어서 좋고,
5년만에 다시 찾은 남지의 변화되어 가는 모습을 보는 것도 작은 즐거움이다.
만원이 조금 넘는 돈을 투자하여 10배, 100배 즐겁고 행복하면 충분히 투자 가치가 있는 것이다.
이번 남지 여행은 다른 때에 비해 많은 곳을 둘러 본 것 같은 여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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