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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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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오후의 꿈

sea02 아름다운천국

SHADHA 2004. 1. 30. 18:41



s e a



아름다운천국

05/02





한 노시인이 말했습니다.
어릴적 마당보다 더 좁은 이세상
인간의 자리라고 우리들의 인생을
표현하였습니다.
과연 그렇습니다.
어제를 후회하며 오늘을 살아도
역시 만족하지 못하는 오늘을 또
보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하신가요?
언제나 수많은 욕심으로 자신을
닥달하고
다가올 내일을 미리 걱정하여
그날을 망치지는 않았나요?
언제나 무지무욕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소리없이 흐르는 깊은 물이되고
싶습니다.
말없이 스쳐가는 바람이고 싶습니다.
진정한 시간속으로 나를
던지고 온통 파묻히고 싶습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천국으로
초대받아 어릴적 마당보다 더좁은
인간의 자리에서 활짝 웃고 싶습니다.
어쩌면
고통으로 이겨내는 순간들 마다
나 자신 속으로 들어가는 문을
넓혀갈 수 있을것을 믿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