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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황매산 법연사
황매산 법연사 낙성식에 참석하다 봄이면 철쭉이. 가을에는 참억새가 장관을 이루고 해발 800m 고원의 평원이 펼쳐져 있고 상봉, 중봉, 하봉의 봉우리들과 모산재, 감악산, 천왕재, 박바위 등의 바위산들이 꽃잎처럼 둘러싸고 있는 모양이 매화를 닮았다는 황매산. 그 황매산에 자리잡은 법연사의 낙성식이 있었다. 법연사 신도이고 불교합창단원인 아내에게 끌려 대절한 관광버스에 올라 2시간 만에 도착한 황매산. 며칠 전부터 맑고 푸른 가을 날씨를 기대하였으나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은 흐린 그런 가을날이었다. 풍광 좋고 맑은 기가 뻗어있다는 황매산 기슭에 자리 잡은 법연사는 아주 좋은 절터였다. 오후 1시에 시작된 낙성식에 전국에서 온 신도들 몇 만 명이 모여 사람들만으로도 장관을 이루었다. 낙성식 행사가 끝나..
풍경소리 (山寺)
2012. 11. 7. 0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