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의 신기루같은 섬들 가까이 다가서면 사라지는 풍경 어느 봄날, 나는 늘 가보고 싶어하던 곳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부산에서 기차를 타고 올라가다 보면 밀양역에 다다르기 전 낙동강변에 작은 모래섬들이 군집하여 숲을 이루고 있는 곳. 강변에서 그 작은 섬으로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