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회마을에 겨울비는 내리고.. 2004년 겨울의 회상 내가 존재하고 있는 땅 중에서도 지금 내가 머무는 곳에서부터 가장 깊고 먼 곳으로 떠나고 싶은 날 이런 쓸쓸한 겨울날에 그 어느곳보다 더 외롭고 쓸쓸하게 느껴지는 땅. 강원도 태백산맥을 향하고 싶었습니다. 밤보다 더 어두운 오후. 서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