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함께 산책하는 휴일 코엑스, 청담동 명품거리, 압구정 로데오 거리, 강남사거리 일요일 오전 코엑스 동쪽 뜰 벤치에 앉아 작은 딸을 기다렸다. 초 겨울의 햇살이 가슴에 들어 반가운데 벌써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려 퍼진다. 휴일 낮에는 집에서 쉬고 싶어하는 작은 딸을 두고, 혼자 산책다니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