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삼락생태공원의 가을 본문
삼락생태공원의 가을
가을산책 1
낙동강을 따라 가을이 오고 있었다.
강바람이 흩날리는 갈대가 있는 풍경이 평온하여 편안하기만 하다.
이렇게 아름다운 가을곁을 지날 수 있어 행복하다.
사람의 운명, 살고 죽는 것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전혀 알 수 없으나,
살아있는 동안 나는 충분히 행복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좋아하는 음악과 함께 바라보는 가을하늘과 작은 강과 버들잎 휘날리는 나무와 그 편안한 숲길과 갈대.
그 길을 더 좋은 생각을 하며 거닐 때의 가을풍경은 더욱 그러하다.
하여 내 삶의 미래에 관하여 비관적인 생각보다는 가급적이면 긍정적인 생각으로 살려고 한다.
현실적으로 눈에 보이는 나의 삶이 그렇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마져 털어내어 버리고....
이번 가을도 아름답고 행복할 것이며, 다가오는 겨울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다.
푸른 날들이 많아서 하고 싶고, 가고 싶은 여행도 자주할 수 있으면 더할나위 없겠다.
삼락생태공원 강변을 거닐 때,
낙동강에서 불어오는 가을바람에 푸른빛 희망과 행복이 묻어오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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