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봉의 가을과 김해박물관의 비사벌의 지배자

 

 

구지봉의 가을과 김해박물관의 비사벌의 지배자

김해 가을여행 2

 

 

일들이 곧 진행될 듯 바쁘게 돌다가 몇가지 일들이 동시에 갑자기 멈춘듯 조용해진 순간,

알 수없는 공허감에 빠지지만, 오랫동안 수없이 경험한 일이어서 이내 평정심을 찾는다.

그래도 그 시간동안은 열심히 움직이고 최선을 다한 순간들을 가졌다는 것으로 만족해 한다.

그런 날은 어디론가 가고 싶고, 떠나고 싶다.

그래도 혹시 어디선가 급한 연락이 올지 모르니 멀리 가지도 못하여 가까운 김해로 늦가을 만나러 간다.

경전철 연지공원앞에서 내려 연지공원의 가을풍경을 즐기고,

박물관으로 넘어가는 다리를 건너면 만나는 식당에서 선지해장국으로 약간은 이른 점심식사를 하고,

낙엽진 박물관 옆 담벼락을 따라 구지봉으로 오르는 언덕길을 올라서 구지봉에 올라 산책을 하고

다시 박물관쪽으로 내려 오면서 가을 풍경을 즐겼다.

마침 특별전시회 하고 있는<비사벌의 지배자>를 둘러 보던 김해 가을 산책이었다.

 

 

 

 

 

 

 

 

 

 

 

 

 

 

<비사벌의 지배자>전시회

 

 

 

 

 

 

 

 

 

 

 

 

구지봉의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