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삼락 생태습지원의 벚꽃 본문
삼락 생태습지원의 벚꽃
3월 31일
벚꽃이 화사하게 만개한 길을 걸으면서도 왠지 흥이 나지를 않는다.
무슨 고민이 있는 곳도 아니고 힘든 일이 전혀 없는 그런 때인데도,
혼자 걷는 삼락생태공원 산책길이 그리 즐겁지를 않았다.
요즘 속을 썩히는 치아 때문인지 ?
아니면 그전에는 늘 혼자 여행을 하다가
작년 4월부터 주말이면 아내와 함께 여행을 하던 습관때문인지,
아니면,
매년마다 찾아와서 늘 보던 풍경때문인지
그리 신이 나지 않아서 잠시 둘러보고 집으로 서둘러 돌아오던 3월 31일 토요일의
삼락생태공원으로 벚꽃 산책을 하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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