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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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산책
서울 여행 # 12
부산에서 서울 여행을 계획할 때부터 가장 가 보고 싶었던 곳이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였다.
DDP
Dongdaemun Design Plaza
2007년에 한국의 동대문운동장 터에 조성될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의 지명 초청 설계 경기에
<환유의 풍경>(Metonymic Landscape)이라는 이름으로 당선된,
자하 하디드가 디자인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는 2009년 4월 28일 착공 후 2014년 3월 21일에 개관하였다.
자하 하디드 (1950년 10월 31일 ~ 2016년 3월 31일)는 이라크에서 태어난 영국의 건축가이다.
본인의 의사와 관계 없이 해체주의 건축으로 유명하다.
자하 하디드는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태어났다.
아메리칸 대학교 베이루트에서 수학 전공으로 학위를 받았다. 이후 런던에 있는 영국 건축협회 건축학교를 다녔다
<환유>는 어떠한 것을 다른 단어를 통해 상징적으로 묘사하는 것을 말한다.
자하 하디드는 '역사', '문화', '사회', '경제'를 하나로 아우를 수 있는 풍경을 건물로 짓고자 했다.
이것을 환유적으로 표현한 것이 DDP다.
자하 하디드는 '건축은 사람으로 하여금 생각할 수 없는 것들을 생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는 생각을 전제로 DDP를 설계했다.
DDP가 문화와 예술 공간으로써 주변과 조화를 이루고, 방문객들과 소통하며 살아 숨 쉬는 건물이 되기를 바랐다.
건물을 짓는 과정에서 이인문의 〈강산무진도〉에서 아이디어를 얻기도 했다.
실제로 DDP 건물은 〈강산무진도〉에 그려진 자연처럼 물 흐르듯 나선 형태로 이어진다.
때로는 유연하고 때로는 역동적으로 굽이친다.
DDP는 건물의 독특한 생김새 때문에 UFO나 미지의 생명체 등 다양한 비유가 붙여지기도 한다.
아이들 눈에는 어떻게 비춰질까? 건물을 설계한 자하 하디드도 아이들의 엉뚱한 상상을 기대하고 있을지 모르겠다.
아이들이 건물을 봤을 때 떠오르는 비유가 바로 아이들의 '환유'다.
그러므로 아이들이 DDP를 방문하는 것은 스스로 상상한 비유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특별한 경험이다.
......자료 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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