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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F14 생 루이섬의 세느강변 본문

新 미라보 戀歌

F14 생 루이섬의 세느강변

SHADHA 2004. 1. 24. 00:04


F R A N C E...............P A R I S




생 루이섬의 세느강변.

P a r i s








하나는 시작에 불과한 것을...

아직 가야 할

머나 먼 길 위에 작은 이정표는

붉은 리번으로 표시하고

저 물처럼 쉼 없이 흘러야 하리라.


온몸이 바래서 향기로운 소금 한 줌 되기까지...

맨 처음 고요와 순수가 만나는

그 시간으로 회귀되기까지..


푸른샘님의 < 저 물처럼 쉼 없이 흘러야...>中에서







루이 필립다리에서

세느江은 보이고,


겨울 추억을 다 털지 못한 강변나무 한그루.

봄등쌀의 다그침으로

새 순을 내려는 몸짓이

고즈녁한 강물위에 비추이고,


쉬임없이 만나 부딪히는

파리하늘과 세느강.

중재하는 者없이도

평온하여,


강변

한적한 벤취위로 떨어지는

빗방울마져도

꽃망울에 맺힌 이슬같은

청초한 느낌.


다정히 팔짱을 낀

파리의 老부부의 산책이 끝난

텅빈 세느강의 작은 쉼터의 고요.


너도 밤나무 숲사이로

노트르담이 보이는

생 루이섬의 오후는

하늘빛,

세느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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