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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shadha>어설픈 피사체 본문

告白과 回想

<shadha>어설픈 피사체

SHADHA 2004. 1. 24. 18:04


SHADHA ..............PHOTO  1
2001






나이가 들면 들수록

피사체가 되는 일이 점점 더 줄어들고

스스로도 피사체가 되길 거부한다.

젊음으로 남아있으려는 마음과

세월을 따라가는 육체가

뇌속에서 만나 오류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바다와 하늘.

도시와 건축물과 자연은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부끄러움없는

좋은 피사체가 되어 주는데..

아무래도 난 부끄러운 것이 많은 사람인가 보다..

그래서 나 자신보다는

그들을 찍고 기억하고 사랑한다.






총각시절 경포대에서






학교에서 <맨왼쪽 하얀바바리>






군대시절 <맨 오른쪽 녹색견장..전역하는 고참을 따라나선 내무반장>






결혼전 아내와 거제도에서






로마 콜롯세움에서






일본 구마모토行 열차안에서






말레이지아 페낭 goldsand hotel베란다에서 1997






페낭섬에서 일행과 함께 저녁식사<맨 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