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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딧세이의 꿈

m13 영화의 추억

SHADHA 2004. 1. 29. 20:46


shadha의 영화회상








영화의 추억










아주 어릴 적에 3류 재개봉관에 친구들과 어울려 가 보아던 영화들

<마리솔의 길은 멀어도><츄바스코><해저 2만리>등이 아스라히 기억난다.

고교시절에는 중국(홍콩)영화에 빠졌던 것 같다


왕우가 주연하는 <외팔이> 무협영화와 리칭이라는 여배우가 나오는 <스잔나>등

그러다가 본격적으로 영화에 눈을 뜨게 되는 것은 고등학교 졸업직전에 보게 된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 의 <쿼바디스>였다.

이어서 보게 된 로저무어,캐롤베이커의 <기적> 촬톤헤스턴의 <벤허><십계>

스펙타클한 종교 역사 영화에 빠졌다.









이후 영화에 매력에 빠지면서 특정적인 장르를 가리지 않고 영화를 보았으나

음악과 영상과 스토리가 아름다운 영화들을 선호하기 시작했다.

안소니퀸의 <길><희랍인 조르바> 막스폰시도우의<정복자 펠레>

그리고는 그 당시 선호한 작가였던 레마르크의 영향을 받아

전쟁속에 살아 숨쉬는 휴머니즘을 영상화한 영화들을 즐겼다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서부 전선 이상없다><사랑할 때와 죽을 때>

<카사블랑카>등

또한 웅장한 스케일로 펼쳐지는 영화들.


<닥터 지바고><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아라비아 로렌스>등등...

그 영향은 지속되어 <지붕위의 기병><잉글리쉬 페이션트>등으로 연결되었다.












그러다 10여년전부터는

영화를 선택하는 습관이 특정한 장르를 찾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특정 주연배우나 감독의 영화를 다 찾아서 보는 쪽이 되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배우가 <쥴리엣 비노쉬>와 <공리>

감독은 < Krzysztof Kieslowski> <장예모>이다

그들에게서 특별한 향이 느껴진다














예전에 나의 이상형은 우아하며 여성적이며 지적인 아름다움이 넘치는

대표적인 배우 <그레이스 켈리>와 <오드리 헵번>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특별한 개성과 근성을 보이는 강하면서도 여성적인 여인

<쥴리엣 비노쉬>와 <공리>에게 호감이 크다

물론 여성으로서의 이상형은 분명 아닌데도 그렇다.









요즘의 영화경향은 다소 폭력적이어서 예전처럼 낭만과 깊은 맛이 적은 것 같다

sf영화나 스릴러, 재난 재해의 영화들이 우리의 미래를 암시하는 듯하여

때론 섬뜻하기도 하다




Lara's Theme - Maurice Jarr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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