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aHeartz
도(道)를 아십니까?
07/12
저 말을 다들 한 번쯤 들어봤으리라... 교보문고를 갈때마다... 정말 짜증나는 인간들이 옆에 딱 달라붙어서 '도를 아십니까?' 이따구 말을 한다.
난 종교인 협오한다. 그들의 종교엔 관심도 없다. 그냥 그들이 종교를 강요하면 정말 쳐죽일 듯이 혐오한다.
많은 인간들은 모르고 있다.
우리에겐 잠잘 권리가 있다. 깨어나고 싶은 자는 깨어날 것이고... 잠자고 싶은 자는 자야 한다. 그러므로 도를 아시닙까? 하고 물으면
모르고 싶습니다.
그렇게 대답하면 된다. 난 그런 사람들 만나서... 정말 그 사람들 꽁지 빼게 막 대한다.
말을 막한다는 것이 아니다.
나를 직접 만난 사람을 느낄 수 있다. 내가 화가 나면 옆에서 뭔가 느껴진다. 살기? 뭐 그렇게 독살스런 기운은 아닐지라도.. 난 그저 눈빛 하나로 사람 한두명 쯤은 죽일 수 있다. 그리고 단 10분 정도 얘기해도 한 10년 만난 것처럼 그 사람에 대해 알아버린다.
그리고 단 10분이면 어떤 사람도 금방 자살에 이를게 할 수 있다.
그렇게 급소를 찔러서 혀를 다치게 하면 어떤 자도 삶이 회의스럽고 가치 없게 느껴진다.
그러나... 난 누구도 죽일 생각없고 죽여서도 안된다.
누구든 잘 권리가 있다.
자는 자를 깨우는 자여! 너 또한 자고 있다. 이젠 너부터 깨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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