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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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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a Heart의 추억

Julia54 캐나다 우체국... 그리고 캐나다 도서관

SHADHA 2004. 3. 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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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aHeartz



캐나다 우체국... 그리고 캐나다 도서관

09/06








뭐.. 내가 머문 곳은 벤쿠버였기 때문에...
그곳 얘기를 더 해보자면

캐나다 우체국 시스템을 보면서 참 배울 점이 있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캐나다는 선진국이기 때문에 우리보다 나은 점이 더 있을 수도 있다.
선진국이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니까...
참 잘 된 부분은
관광수익도 올리고 우체국입장에서 수입을 증가시킬수 있게 기념우표를 체계적으로 팔고 있다.
기념우표도 시리즈로 잘 되있고 기념주화 뿐만이 아니라
우표를 수집하는 책도 가지가지 잘 진열되어 있다.
만일 사고 싶으면 진열이 잘 되어 있어서 선택만 하면 된다.
우리나라는 그런 것에 비하면 사람에게 물어서 물어서 골라야 한다.
옷가게에 가보면 알겠지만 점원이 따라 붙어서 어쩌구 저쩌구 자꾸 도와준다고 거들면 물건 고르기가 더 힘들다.
차라리 그냥 천천히 고르게 내비두는 것이 낫다.
물론 물건을 골라주길 바랄 수도 있긴 하지만...
그리고 참 줄을 잘선다. 사람들이 줄을 딱 서있으니까..  
한국식으로 어느 줄이 빠를지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 물론 요즘 우리나라는 번호표를 받아서 하고 있는데 정말 얼마나 줄을 안서면 그런 방법까지 고안할지 부끄러워 진다.




캐나다 도서관
도서관이 지역공동의 장이란 느낌이 절실히 든다.
도서관에 가면 시내 교통편과 지도등 여러가지 정보를 구할 수 있다.
물론 큰 도서관에 자료가 많은 것은 기본이지만...
인터넷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버스노선책자를 구할 수도 있다.
지역행사도 도서관에서 알수 있다.
도서관을 갖가지 정보가 오가는 곳이다.
칼럼 사진에 보인 마지막 두번째 사진이 도서관모습니다.
그 도서관에서 [The Six Day]란 영화를 촬영했었다.
아놀드 슈왈츠네거가 나오는 영화다.
물론 제목이 좀 수정될수도 있겠지만
아놀드가 생각보다는 외소했다. 난 그가 굉장히 큰 체구의 남자인줄 알았는데 보통체격에 키도 별로 크지 않았다.
오~ 역시 조명발 카메라발이었다.
헐리우드의 엑스트라가 우리나라 주연배우들보다 연기를 훨씬 잘한다는 말이 있다.
그 말이 정말 실감이 나더군...쩝.
영화 촬영을 한참을 해서.. 좀 구경을 했는데
연기가 정말 좋았다.
우리나라 배우들... 더 공부 좀 해라.


좋은 것이 있고 본받을 만한 점이 있으면 고개를 숙여 배워야 한다.
그러나 우리의 뿌리까지 뒤흔려서는 안될 것이다.


지킬 것은 지키고.. 배울 것은 배워야 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