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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NI03 지중해 본문

지중해의 푸른 빛

NI03 지중해

SHADHA 2004. 4. 5. 22:55


NEW ITALY

C A M P A N I A

레몬향 지중해

77


地 中 海

Maditerranean Sea


401



알베르 까뮈의 地中海


地中海는

안개의 비극성과는 다른

태양의 비극성을 지니고 있다.

어떤 저녁 나절

바닷가 산기슭에 작은 해안선의

나무랄 데 없는 곡선위로 밤이 내리면,

그때

고요한 바닷물에서는

가슴 저린 어떤 충일감이 솟아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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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그르니에의 地中海


지중해를 따라가며 여행했던

그 행복했던 시간들을 떠올리기 위하여

내가 굳이 노력해야 할 필요가 없다.

그 시간들은 내게 늘상 살아 있다.

알제의 구릉 위에서 맞은 열기 가득한 밤들,

욕망처럼 입술을 바싹 마르게 하는 시로코 바람.

이탈리아의 눈부신 풍경들,

그리고 이탈리아 사람들의 열정.

그것은 내게 있어서 없어지지 않을 현란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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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의 地中海


이 모든 것.

즉, 해안과 산맥, 灣과 곶.

섬과 地峽, 바위와 모래사장,

관목으로 뒤덮힌 언덕과 부드러운 초원.

비옥한 들판과 잘 꾸며진 정원

잘 손질된 나무들과 줄줄이 매달린 포도넝쿨.

구름이 맴도는 산정과 언제나 청명한 평원.

절벽과 제방,

그리고 그처럼 다양하게 변화하는 바다 주변의

모든것들이 내 마음속에 현실감있게 간직되어 있는

지금에야 비로소

<오디세이아>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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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sole mio! - Luciano Pavarot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