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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장자산 (2)
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이기대와 장자산
이기대와 장자산30대의 추억을 찾아서 # 2산 하나,동해 바다에 빠졌다.산 하나,푸른 하늘에 빠졌다.솔 숲 가득한 산 하나.산과바다와 하늘이서로아무런 빈정거림도 없이,나무람도, 의심도 없이 제자리를 지키며,산 오르며 보는 하늘,산 내리며 보는 바다.해풍으로 목청을 틔운 바닷새들의 ..
靑魚回鄕(부산)
2018. 6. 27. 09:00
용호동 장자산을 오르며
용호동 장자산을 오르며 30대의 추억을 따라서 1986년 경에 대연동에서 용호동으로 이사를 와서 1999년까지 약 13년을 용호동에 살았다. 딸들이 어린이집 다닐 무렵부터 고등학교를 다닐 때까지 살았다. 1988년에 용호동에 살면서 건축사 자격증을 땄고, 1989년 내 이름으로 등기된 내 집, 내 아파트를 처음으로 가지고 살았다. IMF 외환위기 사태로 나의 모든 것. 회사 4개와 아파트를 다 잃을 때까지... 용호동은 나에게 많은 즐거움과 아픈 추억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내가 살던 아파트에서 마주 보이던 산이 장자산이다. 1988년 건축사 시험공부를 할 때, 가끔씩 책을 들고 장자산으로 향했다. 용호동 동일아파트를 지나 장자산으로 들어서 견성암을 지나서 체육시설이 있는 숲 속 나무 그늘 아래 앉아서 ..
靑魚回鄕(부산)
2018. 6. 22.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