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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남 태평양 멜라네시아 남쪽 끝. 오스트레일리아 남동쪽 1600 km. 뉴질랜드. 불의 신 마 누이. 하늘과 땅을 반으로 갈라놓고, 거센 밧줄을 던져 태양을 매어 달고는, 날마다 신생의 땅을 덮이려 했다는 마오리의 전설. 기인 흰 눈의 나라. 인류의 마지막 상륙지. 폴리네시아, 어떤 섬에서 정처 없이 왔던 어부 쿠페의 땅. 네덜란드 탐험가 태즈만의 노바젤란드. 새 바다의 나라. 남극해로 가는 길목. 케르마데크 해구 곁에 선 1840년 영국 자치령. 쿡 해협으로 나누어진 두 개의 큰 섬 중 북쪽 섬. 새로운 꿈을 꾸러 온 자가 제일 먼저 도착한 투명한 땅 오클랜드. ....................1995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도착하여 오클랜드 다만, 아주 멀리서 생각할 수 있는 정도로만 허용된 땅이 있..
DAUM 과 6월의 아름다운 추억 7년전 6월10일 그리고 땅의 回想 2000년 6월 10일 해운대 동백섬과 해운대의 밤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창 밖 풍경을 바라보며 처음 시작한 칼럼 DAUM에서의 첫 만남과 시작은 1996년 6월의 추억과 회상의 풍경을 담은 남태평양의 뉴질랜드에서부터 시작되었다. 필름사진을 현상하여 밤 늦도록 스캐너로 스캔하고 여행 당시 메모해두었던 글들을 다시 정리해서 정성껏 칼럼을 올렸다. 칼럼을 시작하게 된 목적은 두가지였다. 첫째는 고통속에서 다시 재기를 하려는 나 스스로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서 였고, 둘째는 내가 보았던 아름다운 세상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였다. 칼럼으로 시작하여 블로그로 이어온지 7년, 내게 은 살아가는 이유 중 하나가 되었고,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