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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외롭고 싶은 날에는 황산문화공원으로 간다
외롭고 싶은날에는 황산문화공원으로 간다 호포에서 물금까지 겨울여행 2 외로움은 더 외로워야 밝아진다. 혼자여서 외로운 것이 아니고 혼자일줄 몰라 마음이 부산한 것이다. 인연이 없어 허 했던가 아니다. 인연에 매달렸기에 괴로운 것이다. 내 갈증의 근원은 스스로를 모른체 연연함..
가야의 땅(경남)
2015. 3. 17. 09:50
외롭고 싶은 날에는 호포역에서 내린다.
외롭고 싶은 날에는 호포역에서 내린다. 호포에서 물금까지 겨울여행 1 3월 4일, 아직 겨울이 떠나지 않아서 매서운 겨울바람이 불던 날, 부산 지하철 2호선, 부산의 북쪽 끝, 호포역에 내렸다. 요즘, 나이 탓인지, 내게 주어진 현실 탓인지, 외롭게 느껴지는 시간들이 많아졌다. 특히 2월 구정 이후, 초긍정적 마인드로 삶을 영위하고, 스스로 행복 만들며 살려고 하는 내가 우울해지기 시작했다.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만나서 식사를 즐기고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하는 측근 지인에게 하소연을 하니, 그는 왜 필요 없이 초조해하느냐며, 이 세상 모든 남자들이 노후에 살고 싶어 하는 삶을 살고 있지 않느냐며, 가족들이 화목하게 살고, 이따금씩 일을 하면 돈도 생기고, 일이 없을 때는 여행을 하거나 산책을 하면서 사진..
靑魚回鄕(부산)
2015. 3. 16.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