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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외롭고 싶은 날에는 황산문화공원으로 간다 본문
외롭고 싶은날에는 황산문화공원으로 간다
호포에서 물금까지 겨울여행 2
외로움은 더 외로워야 밝아진다.
혼자여서 외로운 것이 아니고
혼자일줄 몰라 마음이 부산한 것이다.
인연이 없어 허 했던가
아니다.
인연에 매달렸기에 괴로운 것이다.
내 갈증의 근원은 스스로를 모른체
연연함에 기인했다.
욕심의 과함이고
본연을 깨닫지 못함이다.
이리도 작게 찾아온 불씨하나를
내일도 지켜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외로움은 더 외로워야 밝아진다.
....신필상
낙동강변 샛강옆을 차가운 겨울바람과 함께 동행을 하니 더욱 외롭다.
그 외로움이 깊어질수록 나의 머리속을 덮고 있던 상념과 고뇌가 하얗게 변색되어갔다.
이내 차가운 겨울처럼 투명하게 변해갈 때,
나는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허허로운 풍경의 황산문화체육공원 벌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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