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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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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여행

그루지아 어퍼스바네티

SHADHA 2011. 7. 14. 18:07

 

 

 

 

그루지아 어퍼스바네티 Upper Svaneti

세계문화유산을 찾아서 65

 

 

 

 

 

1996년 UNESCO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트빌리시 북서쪽 약 260km 지점 자캅카스 서쪽 산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이 지역은 기원전부터 높은 문화수준을 유지하였는데,

11세기에는 그리스도교 문화의 중심지로서 금속공예·나무조각·회화·건축 등이 발달하였으나,

15세기 이후에는 점차 고립되어 경제와 문화면에서 급속히 쇠퇴하였다.

산악지대여서 겨울이 한해의 절반 이상이므로 집의 구조를 반농반목(半農半牧)에 알맞게 만들었다.

면적은 30∼130㎡로 다양하며 대부분 2층으로 되어 있다.

1층은 나무로 된 칸막이를 두어 주거공간과 가축을 기르는 공간으로 나누었고

방마다 복도가 딸려 있어서 추운 바깥 공기를 막을 수 있다.

2층은 여름철의 주거공간이나 가축사료와 농기구 등을 보관하는 창고로 썼다.

집집마다 3∼5층에 방어용 탑을 설치하였는데, 2층과 지붕이 붙은 회랑으로 이어져 있다.

2층에서 탑으로 올라갈 때는 옮겨가며 쓸 수 있는 통나무 사다리를 사용하였으며

탑의 맨 꼭대기층에는 적에게 돌을 던지거나 화살을 쏘기 위한 구멍을 뚫어 놓았다.

지붕은 맞배지붕을 덮었다.

성당은 대부분 10∼12세기에 지은 건물이다.

잘 다듬은 돌로 지었으며 규모가 작아서 가장 큰 곳의 면적이 약 20㎡에 불과하다.

건물 파사드에는 성서의 주요 장면과 성인의 일생을 부조로 새겨 넣었고

안에는 비잔틴미술 양식에 조지아인 특유의 독창성을 더한 벽화를 장식하였다.

그밖에 뛰어난 금속공예기술을 이용하여 금속에 정 등으로 무늬를 돋을 새김한 뒤

금으로 도금한 성상과 성배(聖杯)·십자가 등 종교적인 작품도 많다.

 

글...자료글 참조

사진... 자료사진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