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5년 일상과 외식 (2)
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3월이 와도 겨울 추위는 지나가지 않아서 2월에 이어서 외출과 산책을 자제하여야 했다. 눈 구경하기 어려운 부산이지만, 중부 지방에서는 폭설과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 북쪽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에 몸을 움츠려야 했다. 매일 쓰는 일기에는 종일 집에서 머물다라고 써야 했다.그래서 아내와 둘이 또는 아내와 함께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하는 식사 자리가 주요 외출 내용이 되었다. 지난 구정 전, 해운대 신시가지에 사는 친구가 전화 와서 유튜브에서 부산의 맛집에서 보았는데, 그곳이 내가 사는 아파트 근처인데 이 맛있다고 하더라는 이야기를 듣고 보니자주 지나치는 바로 집 근처에 위치한 곳이어서아내와 1월 17일 범천동에 위치한 에 가서 으로 저녁식사를 하였다. 또 한 번의 봉급날인 국민연금과 노령연금이 나오는..

매일 쓰는 일기에는 거의 매일 종일 집이라고 기록되어 있다.계속되는 추운 날씨에 외출을 자제하고 있기 때문이다.2월 4일 날 백병원의 정기 진료를 받았다.입원하여 복수를 빼는 치료를 해야 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아내와 함께 동행했는데, 여러 가지 검사 후아직은 괜찮다고 4월달에 다시 체크하자고 하여서 두 달 치 약을 처방받고 돌아왔다.입원하지 않아서 기분이 좋아졌지만 한편으로는 약간의 불안감도 생겼다.또다시 2개월의 휴가를 받은 느낌이다. 날씨를 탓하며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만 머물고 있으니 무기력해지고 살아가는 의미에 의문이 생겼다.그래서 가벼운 외식이나 외출을 시작했다. 엄청난 추위가 몰아친 2월 7일에는 아내와 함께 지인을 서면 롯데백화점 9층 식당가에서 만나서에서 복매운탕으로 저녁식사를 하였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