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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신이 만든 아말피 해안<지중해의 푸른빛> 본문
신의 만든 아말피해안
이탈리아 코스티에라 아말피타나 Nocelle 노체로
세계문화유산 107
높은 하늘에 떠 있는 달.
손에 들었던 금부채를
바다의 그 새파란
융단 위에 떨어뜨렸네
주으려고 나즉이 몸을 숙여
내밀어보지만
부채는 그 흰 손을 빠져나가
파도에 몸을 맡긴 채 물결따라 어디론가 흘러가네.
달님이여, 천길 물 속에라도 뛰어들어
그대에게 부채를 돌려줄 수 있다면
그대 하늘에서 내려온다면
나는 하늘로 올라가리라.
바닷가에서...T. 고티에
아말피 해안 !
아말피 해안의 아름다움을
이제 더 이상 우리에게 주어진 언어로서 표현함이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가를 금새 알게 됩니다.
짧은 언어 능력으로는
그리 푸른 하늘
푸른 듯 에머랄드빛으로 물든 바다
소박한 자태와 화려한 빛깔의 꽃들과
자연과 잘 조화된 그림같은 집들,
절묘한 단애의 해안선.
그 이상의 표현이 불가능함을...
아말피 해안....
우리는 지금 지구상 지상낙원의 맨 앞자리에 자리잡은
그 곳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글......2001년 Shadha 씀
사진....자료사진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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