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시티 올림픽공원 조각작품들

 

 

 

센텀시티 올림픽공원 조각 작품들

7월 센텀시티 산책 4

 

 

 

부산에서도 가장 마리나타운 다음으로 고층건물 숲을 이루고 있는 센텀시티에 오래된 숲이 하나 있다.

오랫동안 부산시립미술관과  맞닿아있다가 새로 지어진 벡스코 2전시관 서쪽 편에 자리하고 있고

대한민국에서 현재 4번째로 높은 ABC타워 남쪽편에 자리 잡고 있는 조각공원의 숲.

수영천옆 주도로까지 펼쳐져있는 올림픽동산이라 불리던 올림픽공원이다.

넓은 잔디밭으로 구성된 서측 뜰은 그나마 뒤에 조성되어 비교적 관리가 되어있는 편이나

숲으로 구성된 동측 공원은 아주 오래된 자연적인 숲을 산책하는 느낌이다.

처음 조성된 그때 그대로 조각 작품들이 자연 속에서 연륜을 쌓아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생각할 것이 많은 때에 그 숲 속을 이리저리 거닐며 끊임없는 상념에 빠진다.

아름다운 조각 작품들이 있는 초록숲에서의 상념은 그래서 아름답다.

조각작품 하나하나마다 이런저런 생각을 담고 또 다른 추억을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