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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부산항대교 걷기 산책 본문

靑魚回鄕(부산)

부산항대교 걷기 산책

SHADHA 2014. 5. 19. 09:04

 

 

부산항대교 걷기 산책

5월의 추억

 

주말에 집에 와 있던 큰 딸과 손자,손녀를 거제도로 출장간 사위를 대신하여

딸 신혼집이 있는 영도로 데려다 주고 오는 오후,

아내가 미리 귀뜀해 준 부산항대교 걷기가  오늘이(5월18일) 마지막날이라는 말을 따라

영도 SK저유소 앞으로 가서 부산항대교 램프를 따라 오르는 수많은 인파를 따랐다.

부산항대교는 자동차 전용도로로 개통 후에는 걸어서 지날 수 없고

부산항대교 걷기는 14~18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가능했다.

부산지역 해안순환도로망의 핵심 구간으로 남구 감만동과 영도구 청학동을 연결하는 부산항대교는

5월 22일 개통된다.

부산항대교는 왕복 4∼6차선 도로의 사장교(1천114m)와 접속구간(2천217m)으로 구성됐다
주탑 최고 높이가 68m 이르는 부산항대교의 위용을 느끼고  

부산항 바다 한복판에서 원도심과 부산항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63층의 부산국제금융센터 건물부터 차례로 북항 중앙부두, 북항 재개발구역, 산복도로

그리고 용두산공원 부산타워까지 바다위에서 볼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집 창밖으로 멀리 보이는 부산항대교를 직접 올라와보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