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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청보리와 미루나무가 있는 풍경 본문
청보리와 미루나무가 있는 풍경
울산 산책 3
태화강 십리대밭 옆에 펼쳐진 청보리밭을 거닐면서
초록색의 평화로움과 안위감을 느낀다.
청보리밭 사이로 간간히 뿌려진 붉은 양귀비 꽃.
봄꽃들...
시각의 프레임을 돌릴 때 마다, 한 폭의 예쁜 그림, 간결한 구도의 그림이 생겼다.
이런 5월에 이곳을 거닐면서 이런 풍경을 만나는 나는 분명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살면서 이런 저런 아픔들도 있고, 고뇌도 있지만
이런 풍경을 만나면서 경고음이 울리려던 마음의 붉은색 게이지가 초록색으로 충전된다.
태화강 대공원의 십리대밭옆 청보리밭에서 공원의 서쪽으로 발걸음을 옮길 때,
만나게 되는 또 하나의 평화로운 풍경.
미루나무 두 그루.
묘하게도 미루나무가 서 있는 풍경은 마음을 차분하게 안정시켜 주는 것 같았다.
미루나무 아래 벤치에 앉아 하염없이 쉬고 싶었다.
공원을 가로질려 흐르는 작은 샛강을 바라보면서...
...................5월 25일 부처님 오신 날 아침 7시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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