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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송도해수욕장과 송림공원의 안개낀 여름날 본문

靑魚回鄕(부산)

송도해수욕장과 송림공원의 안개낀 여름날

SHADHA 2015. 7. 20. 09:22

 

 

송도해수욕장과 송림공원의 안개낀 여름날

7월의 송도

 

 

2개의 태풍이 한반도에 간접적인 영향을 주며 지나가고,

장마철이 시작되었다.

한 달째 사업적으로 아무런 일도 없이 그냥 지나갔다.

내가 하는 일이 메르스와 아무런 상관도 없는데 메르스가 시작되고 난 이후 갑자기 조용해 졌다.

아주 조용해졌다.

감기 몸살도 심하게 걸려 한 2주 고생도 했고,

살고 있는 아파트 3층에 있는 운동시설 탁구장에서 하루에 2~3시간씩 탁구치는 일로 소일했다.

아무런 일도 하지 않는 것에 대하여 이제 슬슬 권태로움과 초조함이 올 것 같다고 느끼던 날,

내가 싫어하는 흐리고 어주충한 날씨가 계속되는 때이지만 어디론가 나가야 했다.

그래서 간 곳이 송도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 거북섬에 새로 만들어진 구름다리 산책로를 둘러보고 싶었다.

7월의 송도해수욕장은 그저 조용하고 한가롭기만 한 풍경이었다.

또 그렇게 2015년의 7월이 지나가고 있었다.

 

 

 

 

 

 

 

 

 

송림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