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유후인의 금색 비늘 호수를 돌아보며 본문
유후인의 금린호수를 돌아보며
일본 후쿠오카 여행 # 21
유후인 온천(由布院温泉)
유후인 온천(由布院温泉)은 일본 규슈 오이타 현 유후 시에 있는 온천이다.
벳푸 시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후쿠오카 시에서 기차로 2시간 남짓 걸리는 거리에 있는 도시이다.
유후인 역에 내리자마자,
유후다케(1584m)라는 산이 웅장하면서도 자애로운 모습으로 유후인을 감싸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으며,
유후인 역에서 긴린코라는 호수까지 이르는 길에는 다양한 상점들과 온천여관, 미술관 등의 시설들이 이어져있다.
유후인에는 다양한 온천여관이 있는데,
무소엔, 사이가쿠관 등 유후다케(1,580M 산)의 시원한 전망을 가지는 노천온천들이 있다
유후인은 일본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온천지 전국 3위 내에 매년 선정되고 있으며,
규슈의 온천지 중에는 단연 최고의 인기를 자랑한다.
다른 온천지의 대규모의 료칸들과는 다르게 유후인의 료칸들은 자연과의 조화를 최우선으로 하며
각각의 개성을 살린 객실 수 5~20개의 소규모 료칸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유후인 역에서부터 긴린 호수까지 이어지는 일명 <유후미도리(由布見通り, 유후인을 보는 거리>에는
예쁘고 독특한 수공예품 상점과 시골의 정취를 살리면서도 세련된 레스토랑,
소규모 미술관, 갤러리들로 여행객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이루고 있다.
...........위키 백과 사전 등에서 발췌
후쿠오카 하카타 역 앞에서 쿠루쿠루 버스를 타고 2시간 동안 이동하여 유후인에 도착하였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반까지 2시간 30분 동안 자유로운 여행의 시간이 주어졌다.
우선 우리는 긴린호수로 가는 길목, 하천 길을 따라서 걷다가 오이타 향토요리 전문점인 <쿠루미야>에서
다양한 닭고기 요리와 우동으로 조금 이른 점심식사를 하고
작지만 아름다운 긴린호수를 산책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가 있었다.
호수를 반쯤 돌았을 때, 가을 햇살이 뜨거워져서 아내와 딸은 유후미도리로 가서 쇼핑과 산책을 하게 하고
혼자 호수를 계속 돌아서 작은 천조신사와 숲 속에 아기자기하게 자리잡은 식당과 료칸들을 둘러 보았다.
편안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산책을 계속하며 오래 마음속에 남을 추억과 기억을 만들어 갔다.
금빛 비늘호수 긴린호수가에서.....
쿠루미아 식당에서의 점심식사
긴린 호수
천조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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