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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나사해변을 따라 간절곶으로 가는 길 본문
나사해변을 따라 간절곶으로 가는 길
간절곶 산책 # 2
하늘은 푸르고,
바다도 푸르고,
나사 해변은 투명한 바람같이 맑았다.
음악과 평안함속에 걷는 바닷길 산책.
어떤 고뇌도 걱정도 사라지고 없었다.
괜한 걱정이라고 모두들 말하지만 나의 심장은 그러지 않았다.
무엇인가가 머리 속에 들어오면 그것이 해결될 때까지 고뇌하는 것이 나의 성격이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고난이거나, 고통이 오면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헤쳐나가려고 했으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
모든 것을 다 털어버리고 난 지금, 겨우 찾은 안정된 삶을 지키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이다.
나의 심장과 나이가 그것을 두려워 하기 때문이다...
그런 고민이거나, 기우를 털어버리고 걸어가는 산책길이 그래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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