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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pompei>폼페이 回想 2 본문

지중해의 푸른 빛

<pompei>폼페이 回想 2

SHADHA 2004. 1. 2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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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 A L Y ...............C A M P A N I A




폼페이 回想 2

P o m p e i   4









回 想.


언젠가부터

올리브나무와 포도밭사이로

노오란 꽃들이 만발하여,

축융소를 지나,

방앗간가는 길목의

차웁고 맑은물이 가득한

소담스런 작은 연못 수면위로

앙증스런 그림자를

드리우고,


하얀벽의 프레스코畵 앞에

웃고 선

아이의 눈동자가 귀엽다.


지중해와 사르누스江이 보이는

붉은 지붕위에서

새 지붕을 잇는 늙은 목수의 눈은

코발트 빛.


제 6구역

키케로 별장으로 가는 길목

석류나무 아래서

한가로이

꿀물을 마시며 잡답하던

男子들 中

키 작은 삼니움族 사내 하나가

대낮부터

女子를 찾아  29번지 유곽으로

발길을 옮기는데,


아폴로 神殿뒤로

베수비오 화산의 검은 연기가

터져 오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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