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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pompei> 폼페이 回想 1 본문

지중해의 푸른 빛

<pompei> 폼페이 回想 1

SHADHA 2004. 1. 22. 23:34


I T A L Y...............C A M P A N I A




폼페이 回想 1

P o m p e i  3









잠시 때 지나면

해는 다시 뜨고

내일이 탄생한다.

나는 기쁨으로 바다와 하늘을 맞으리라.

그러나 고향의 땅은 어찌하랴.

내 그리운 집에 인적은 끊기고

화롯가는 쓸쓸하리라,

무성한 잡초는 벽을 에워싸고

개는 문간에서 짖으리라.


조지 고든 바이런







암블라크룸 서쪽 광장

Column 한켠에서

뜨거운 화산재의 열기속에서도

질긴 생명의 뿌리를 내리고 버틴

부겐빌리아 꽃 울타리가

코발트빛 지중해의

은빛 햇살속으로,

그래서 더없이 더 빛나는 삶의 흔적.


回想.


폼페이 붉은 지붕사이로 뚫린

중정의 뜰 너머로

베수비오의 화산이 보이고,

갓 구워낸 빵을 사들고

마켙룸을 돌아 나서는 女人과 아이들의 미소.

거리를 지나는

마차바퀴의 요란한 구름소리에

선잠을 깬 강아지 한마리,

꼬리를 털며 거리로 나서고,


오랜시간의 목욕을 마치고

아본단차 거리로 치장하고 나서는

아름다운 女人에게서

꿀과 신선한 우유냄새가 배여나와

바람타고 거리를 덮으며,

치렁한 금발 머리카락에서

부드러운 유황냄새가 난다.



폼페이의 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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