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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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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와 여행

GRACE08 그랑부르를 들으며

SHADHA 2004. 1. 2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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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R A C E




그랑부르를 들으며

08/25




여전히 떠나고 싶다.

모든 것은 결국엔 떠나지만

지금 이 몸은 여기에 머물러 있으니

과연 언제 떠나게 될 것인가?

어느곳이든 상관없다.

낯선곳이라면.

나의 눈이 쉬지않고

나의 몸이 긴장되어 깨어있을 수 있는 곳이라면.

낯선 공기를 맡을 수 있는 곳이라면

정말 그 어느 곳이라도 좋다.

                -그랑부르를 들으며-


다시 한 번 정체를 알 수 없는 외로움으로 슬퍼한다.

이 외로움은 건강한 것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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