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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순례자10 천(千)의 얼굴을 가진 에펠 탑 본문

마르지 않는 여정

순례자10 천(千)의 얼굴을 가진 에펠 탑

SHADHA 2004. 1. 30. 17:53


순례자




천(千)의 얼굴을 가진 에펠 탑

10/17





사진을 "시각(視角)의 예술"이라고 부른다지요?
동일한 에펠 탑이지만 어느 방향에서
어떤 각도로 바라보며 셔터를 눌렀는가에 따라
다양한 느낌의 풍경이 탄생할 수 있음을 보였주셨군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나는 고독과 환희와 사랑과 이별도
그것들을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의 시각에 따라
천차만별의 의미로 다가오는 것이겠지요.

모파상의 소설 "여자의 일생"에 나오는 마지막 말이 생각납니다.

"인생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듯이
그렇게 슬픈 것도, 그렇게 즐거운 것도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