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07 인도양에서 부는 바람

M A L A Y S I A...........P E N A N G 인도양에서 부는 바람 투명한 얼음냉수속의 우무 조각같은 초록빛 챈돌 한입 머금고, 초록 융단같은 잔디밭을 지나 바투 페링기의 마지막 산책을 즐길 때, 시원하게 부는 인도양의 상쾌한 초록빛 바람으로 하여 초록빛으로 염색되어버린 육신. 수상 스쿠터를 타고, 에머랄드빛 바다위를 질주하고, 파라세일로 열대의 하늘을 나는 스릴의 여가를 보내는 정오 . 흠뻑 물에 젖은 채, 쾌감과 긴장감으로 전율하는 육체를 뜨거운 백사장에 누이고, 야자수 잎새들 사이로 보이는 인도양의 하늘을 본다. 종족의 多原을 세월이 흘러도 결코 섞지 않으려하며 그대로 유지하며 살아가는 복합사회. 말레이지아의 하늘을... ...오후에는 바투페링기를 떠난다. J'aime - Caravelli